우리는 근로를 통해서 시간과 능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습니다. 노동이란 무엇이고 어떤 경제학적인 가치를 지닐까요?
노동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합니다. 노동이란 근로와 의미적으로는 같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이 생산적인 부가가치 창출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과 집단은 보상을 받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근로에서 찾기도 하니까요. 일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물질적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유익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앞서 말했듯 사회적 가치 창출기능과 더불어 사회 발전에 노동시장은 필수적입니다. 노동은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고 노동이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육체적인 노동부터 최근 현대 사회에서 많은 서비스 분야의 노동인 지적인 노동까지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노동은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자율적인 모습일 수도 있고 혹은 타인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는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노동은 또한 경제적 발전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자리의 양과 질은 경제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기 때문이죠. 과거 대부분의 노동시장은 육체적인 노동이 차지했습니다.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사람의 노동력보다 생산성이 높은 기계의 등장은 인간의 노동력보다 더 뛰어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해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서비스 산업 중심의 노동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더불어 사회 시스템도 발전하면서 개인의 삶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경제발전의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에 노동시장의 구조를 보면 그 국가의 경제규모와 경제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임금격차와 경제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은 크게 두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금의 격차와 경제적 기회의 불평등이죠. 임금 격차는 비슷한 업무를 진행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는 데 대한 보수의 차이를 가리킵니다. 완전히 동일한 환경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업의 종류, 교육, 개인의 과거 업무경험, 국가별 지역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임금 격차는 때로는 성별, 인종, 국적 등과 같은 업무 외 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받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같은 임금차이는 장기적으로 경제학 관점에서 살펴보면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시키고 가계수입의 불균형을 발생시킵니다. 국가발전을 저해할 수 있기에 반드시 정책을 통해서 이를 보완해야만 합니다. 경제적 불평등은 부의 배분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입니다. 경제학 시스템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부의 배분이 잘 일어나서 돈이 계속 순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 불평등은 국가 내 소득과 재산의 분배가 고르지 못하고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말 합니다. 인도의 경우처럼 상위 계층이 국가 내 상당한 부의 양을 소유하고 있다면 부의 불평등이 매우 심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서민 계층의 소득과 재산 부분이 상당히 적어 구매력이 낮아 자국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를 가져옵니다. 기업이 열심히 제품을 생산하여도 그것을 구매해줄 수요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불평등은 단순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양한 이유로 생겨납니다. 경제 성장의 불균형한 산업구조, 재정 정책의 차이에 따른 부자 감세, 교육 기회의 불평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고르지 못한 부의 배분은 곧 사회적 불안정성을 증대시켜 경제 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일부 이득을 보는 그룹 중심의 경제발전은 곧 부패한 정경유착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국제적으로도 노동시장에서 임금의 불균형과 경제적 불평등은 주요 이슈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각 국가별로 자국의 경제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책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과 디지털화
현대의 디지털 혁명은 우리가 알고있던 직업의 형태와 특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육체 노동이 직업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했지만 오늘날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식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식기반의 일자리가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경제적으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의 변화에 따라서 IT 기술 및 디지털 역량이 요구되는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변화를 가장 먼저 따라가는 노동시장은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전에는 수익이 창출되는지도 몰랐던 부분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 수익을 주고받는 하나의 산업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꿈에도 몰랐던 노동시장의 모습이 오늘날 출현한 것 입니다.디지털 혁명에 기반한 변화는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IT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화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전통적 산업과는 다른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 유연근무, 온라인 협업을 통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는 노동자들에게 일, 생활 벨런스와 직업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주고 있기에 환영할만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마냥 좋은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혁명이 진행되면서 자동화된 일자리에 따른 구조적 실업을 가져와 사회적인 변화를 견디기 어려운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불러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등장은 사람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반복적이고 일정한 패턴이 나와서 예측 가능한 작업이라면 인공지능에 쉽게 대체될 수 있습니다. 일부 분야에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동시장은 경쟁적인 환경입니다. 경제학에서 멈춰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동자들 또한 지속적으로 기술 역량을 개발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변화에 관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물론 정부와 기업 또한 변화되는 일자리에 맞춰서 미래 노동시장 변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과 인공지능
최근 뛰어난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래기술로만 생각하던 것들이 현실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노동시장 내 근로자들의 역량과 기술 요구사항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지식노동 중심의 근로를 현재 하고있지만 더 먼 미래에는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하기 위해서 디지털 역량 및 IT기술 스킬을 강화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분석, AI 기계학습, 프로그래밍 등과 같은 세부적인 기술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창의성이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에 관한 역량강화도 필요합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은 이미 일부 일자리 분야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을 통한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 기술발전으로 학습 데이터가 정해져 있는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들은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손으로 만든 면직물을 기계가 엄청난 속도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생산성이 월등하게 높아진것 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경제학에서 항상 노동시장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왔고 폭발적인 효율성 증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과거와는 전혀다른 노동 구조가 자리잡게 됩니다.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하고 기존 직업들은 서서히 없어지는 추세를 보이게 됩니다.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데이터 과학자, 인공지능 엔지니어, 같은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하고 노동시장에서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도 기존 직업 환경을 인공지능 기술에 맞추거나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조직 구성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략적 선택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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